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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기능성 쌀 美 수출길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4-20 02:01 게재일 2016-04-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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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등록 가공공법 현미 등<BR>세가지 품종 9.4t 선적

【영주】 영주 기능성쌀이 19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9.4t 규모로 백진주, 하이아미, 큰눈 현미로만 3품종이며 영주시는 국비를 확보해 3년간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재배단지 조성과 미국 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영주 기능성 쌀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영주시 장수면 소재 (주)라이스본에서는 일반 현미의 거친 식감과 밥을 지을시 오랜 시간 불려야 하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특허등록된 가공공법으로 현미의 딱딱한 과피층을 없앤 현미로만을 개발해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품화했다.

영주 기능성쌀은 2014년부터 매년 미국으로 수출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2차 수출을 계획중이다. 또, 품질 고급화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수출과정에서 미질 변화 등에 관한 연구를 추진중이며 이번 수출로 국내쌀 생산 과잉에 따른 재고 문제와 영주쌀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는 영주쌀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고품질 기능성쌀 생산 재배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해외시장 확대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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