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배출… 전국 1위
태국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한국외대 한국학센터에 위탁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태국 파견 한국어 교원은 내년 3월까지 태국 현지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담당하는 교사로 근무하며 한글과 한류문화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선발된 한국어교사는 왕복항공료와 국내교육비, 현지 숙소, 매월 160만원의 현지 체재비 등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대구대 국제한국어교육과 2015년 졸업생인 정아영(22·여)씨는 “우리나라와 대구대를 대표해 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선을 다해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국 문화를 태국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대 국제한국어교육과는 미국, 중국, 필리핀 등지의 국외 현지 학기제와 국외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국내 한국어 교육 관련 기관(한국어교육센터,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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