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역 7번 출구의 모습을 옮겨놓은 노래로 화려하지도, 예쁘고 도시적이지도 않지만 따뜻한 이곳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모습을 그린 아날로그 감성의 노래이다.
김형섭은 “낮에는 철공소로, 밤에는 예술인들의 거리로 낮과 밤 다른 얼굴을 가진 문래동의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1년 솔로 앨범 이후 자전거탄풍경, 나무자전거, 빨간우체통 등 그룹 위주 활동을 했으며 25년 만에 잠시 혼자만의 노래를 들려준다.
그가 활동 중인 자전거탄풍경은 1집 타이틀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영화 `클래식`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으로 쓰이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싱글은 오는 5월 4일 문래동 소극장 컬처팩토리에서 열리는 `옥상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