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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솔솔` 음원차트는 봄노래로 `활짝`

연합뉴스
등록일 2016-04-01 02:01 게재일 2016-04-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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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옴므·태완 가세
▲ 10센티 앨범 자켓(왼쪽)과 옴므.

음원 차트는 이미 완연한 봄이다.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이자 봄의 감성을 머금은 시즌곡들이 앞다퉈 차트에 등장했다.

이달 공개된 장범준의 신곡 `봄비`, 비투비의 신곡 `봄날의 기억`, 웬디와 에릭남의 듀엣곡 `봄인가봐` 등이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또 장범준의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꽃송이가`, 하이포와 아이유의듀엣곡 `봄 사랑 벚꽃 말고`, 로꼬와 유주가 부른 `우연히 봄` 등 과거 발표된 봄 노래들이 차트에 재진입했다.

여기에 밴드 십센치, 남성듀오 옴므, 알앤비(R&B) 싱어송라이터 태완이 “우리도봄 노래를 부른다”며 앞다퉈 신곡을 예고하거나 발표했다.

십센치는 4월 1일 `봄이 좋다`를 온라인에 공개한다.

멤버 윤철종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보컬 권정열의 선명하고 달콤한 목소리가 더해진 노래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이 곡의 티저 영상은 봄의 색감으로 가득하다. 어린왕자로 변신한 권정열이 벚꽃 달에 떨어지는 모습이 재미있다.

같은 날 옴므도 봄맞이 싱글 `너 내게로 와라`를 내놓는다. 짝사랑하는 그녀에게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는 한 남자의 심경이 담긴 노래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시원한 보컬을 자랑하는 이현과 이창민이 봄에 어울리는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완은 31일 감미로운 신곡 `입에 달아`를 발표했다. “봄에 어울리는 러블리한 노래”라는 이 곡은 진솔한 사랑 고백이 감성적인 멜로디와 어쿠스틱 사운드에 담겼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이 노래가 올봄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완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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