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 18홀 베네치아CC는 2011년 6월 영업 이후 지금까지 재산세, 취득세 등 총 42억3천500만 원을 체납했다. 이는 김천시 전체 체납액 94억 원의 46%에 이른다.
시는 대위등기로 압류한 구성면 금평리 783-1외 8필지(1만8천628㎡)에 대한 공매를 진행하고 있다. 공매가 완료되면 베네치아골프장의 체납세를 10억여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27일 세정과 직원들을 전격 투입해 골프장 영업에 따른 사무실을 수색하고 현금 610만원을 징수했으며 앞으로 현금징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주 공매가 이뤄지면 사실상 골프장 운영이 전면 중단될 상황이다.
백승식 김천시 체납관리담당은 “베네치아코리아 지방세 63억 원 중 42억여 원이 체납됐다”고 말했다.
김천/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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