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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와 응급처치 협약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3-24 02:01 게재일 2016-03-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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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응급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1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와 심폐소생술교육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회장이 참석해, 시 산하 전(全)공무원과 시의원, 통·리장 및 직장민방위대장 등 2천400여명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4월에서 7월까지 시청민방위교육장 체험장에서 1조 50명씩 이론과 실습 등 총 4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수료증이 발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 `4분의 골든타임`을 활용, 구미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공직사회의 우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 기관은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한 기본계획과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심폐소생술을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한 홍보, 사회봉사, 제도개선 등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단순히 동료, 가족 또는 특정인의 생명을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소명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는 초석으로써 전국적으로 널리 시행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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