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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스포츠토토 女축구단, 홈 개막전 `힘찬 첫발`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3-23 02:01 게재일 2016-03-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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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홈 개막전이 지난 21일 구미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전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수원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 14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소중한 첫 승을 거둔 손종석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보다 강한 모습으로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그동안 축구는 남성들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실제로 여자축구의 박진감 넘치고 멋진 경기를 보니, 이제 축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인 것 같다”는 관전 소감을 전했다.

구미스포츠토토의 다음 홈경기는 오는 31일 서울시청과 맞붙는다.

구미시는 이번 2016년도 WK리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인재 양성, 여자축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개막행사는 난타, 치어리더팀 공연 등으로 경기 열기를 더했으며, 경기 종료 후 TV,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을 통해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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