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영화제 때 포스터 공모전을 처음 시작한 비키에서는 영화제 슬로건과 맞는 어린이들의 재치 있는 그림으로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제작해왔다.
만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비키의 슬로건인 `달라도 좋아! (We are All Unique!)`를 주제로 잡았다.
공모전에 출품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정성이 가득 담긴 그림은 재구성돼 제11회 비키의 공식 포스터로 제작된다.
그림은 8절 스케치북 크기로만 출품 가능하며 종이의 종류와 다른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수채화·데생·크로키·모자이크·몽타주·콜라주·점묘화 등 어떤 형식이든 상관없다.
포스터로 재구성되는 작품을 포함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영화제 참가 ID카드가 제공되며, 출품작은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기간에 전시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21일부터 25일까지다. 수상작은 4월 5일 발표된다.
다른 공모내용이나 출품 방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biky.or.kr)에서 확인하면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