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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요람으로 자리매김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3-11 02:01 게재일 2016-03-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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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시설 자랑…개관 15돌 맞아<BR>삶의 질 향상 `맞춤형 프로그램`
▲ 구미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 /구미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구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경북의 대표적인 복지시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1년 2월 21일 개관한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그동안 1만5천여명의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교육, 직업재활 및 정보제공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문화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올해로 개관 15주년을 맞은 복지관은 `개인의 가치 존중으로 조화로운 지역공동체 구현`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상담, 재활 서비스 제공으로 자활 자립을 촉진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보호자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23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사례지원사업의 경우 장애인과 보호자들의 상담을 통해 사례관리, 재가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의 지원하며, 기초재활사업은 장애인의 기초재활, 재활운동, 언어재활, 놀이활동 등을 통해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프로그램을 접하기 힘든 장애인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주거환경 개선, 보조기구 지원, 기초생활지원(밑반찬지원), 일상생활지원과 이·미용지원, 목욕지원 등의 실속형 지원과 진학정보상담, 장애인 인권보호, 인식개선 공모, 어울림 오케스트라, 비장애인과의 어울림마당 등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93개의 단체와 294명이 복지관의 후원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65개 단체와 연 4천140명이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1년과 2014년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장애인활동지원 기관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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