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1차 무역사절단 성과
경북도와 중진공 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1일부터 3월 1일까지 필리핀(마닐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하노이)지역에 벨브, 가구류, 산업용 필름 등 경북소재 중소기업 10개사를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했다.
동남아1차 무역사절단은 현지 KOTRA 무역관 및 마케팅 전문회사의 사전 시장조사, 시장성평가를 거쳐 파견기업을 선정했으며, 파견기업의 제품과 기술에 관심이 높은 바이어를 상담회로 초청해 심도 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시장은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나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대체수요가 존재하고, 베트남의 경우 중국과의 영토분쟁에 따른 중국제품의 조달시장 참여제한 등 틈새시장이 존재하는 만큼 현지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지엠테크 등 3개사는 베트남 하노이 시장 발전가능성을 직접 체감했으며, 앞으로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사업에 신청할 예정인 등 수출에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