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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 헌 옷 모으기 열기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03-04 02:01 게재일 2016-03-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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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새마을회 55t 수거<BR>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
▲ 고윤환 문경시장(가운데)과 이응천 시의회의장(왼쪽), 권태갑 문경시새마을회 회장이 2016 새마을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 결의문 낭독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새마을회(회장 권태갑)는 지난 2일 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이응천시의장 및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회는 대회에 앞서 각 읍·면·동에서 헌옷, 고철, 종이, 농약빈병 및 폐비닐 수거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했고 행사 당일 40여대에 그동안 수거한 헌옷을 차량에 가득 싣고 새마을기를 펄럭이며 행사장에 모였다.

대회는 의식행사와 SMU 새마을운동 실천 다짐결의문낭독, 녹색새마을 범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헌옷을 실은 차량들이 새재환경으로 이동해 수집한 헌 옷을 넘긴 뒤 점촌 5동 새마을회에서 준비한 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수거된 헌옷은 55t으로 전년에 비해 14t이 증가됐으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및 새마을회관 건립기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읍면동마다 매월 22일 실시하는 새마을환경정비의 날 행사를 통해 버려진 쓰레기를 잘 분리하고 폐기물 발생을 감소시켜 자원이 순환될 수 있도록 3R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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