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문 스님 사임의사 밝혀
이는 현 주지 덕문 스님이 임기 2년을 남겨두고 사임의사를 밝힌데 따른 것으로 조계종 종정이자 팔공총림 방장인 진제 스님은 이날 동화사 28대 주지로 효광 스님을 지명 추천하고 사부대중이 화합하는 총립의 여법한 운영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효광 스님은 총무원장의 임명절차를 거쳐 24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효광 스님은 올해 세납 61세, 승납 41세로 도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백양사 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하고 봉암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종정 예경실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임회에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현 동화사 주지 덕문 스님에 대한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