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회학교 고등부 예배의 명물로 자리 잡은 장성의 밤은 고등부 42명의 남·여 학생이 출연했다.
장성의 밤은 여는 찬양, 설교, 성극, 핸드벨, 수화, 마임, 파워워십&무언극, 어쿠스틱, 워십, 합창, 닫는 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 무언극은 예수님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당신을 떠나 방황하는 사람을 구원하는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이재민(팀장), 이동준, 이하은, 정혜인, 김하진, 제인성, 신다훈 등 7명은 전자장치를 쓰지 않고(어쿠스틱) 비파와 젬배, 세이버 등의 악기로 `돌아서지 않으리` `내 마음 다해`를 연주했다.
이은총(팀장), 이서현, 정수경, 김준열, 김하진 등 5명은 `오직 주` 가락에 맞춰 워십을 선보이고, 출연한 42명 모두는 찬송가 `주와 같이 길가는 것`을 합창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장성인의 밤은 `예수 나의 첫사랑` `불을 내려 주소서`의 찬양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막을 내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