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 신도청시대 환영 분위기 고조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2-15 02:01 게재일 2016-02-15 10면
스크랩버튼
지역 곳곳 현수막·홍보탑 설치

【예천】 예천군 신도청 맞이 준비위원회(위원장 이현준)는 경상북도 신도청과 경상북도 교육청의 본격적인 이사가 11일 시작되면서 남본삼거리 등 10여 곳에 대형 홍보탑을 설치하고 시가지 곳곳에 환영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34명의 신도청 맞이 준비위원들은 시가지 가로등에 `경북도청 이전을 환영한다`는 배너와 애드벌룬 등을 설치하여 환영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준비위는 또 오는 19일 오후 2시 이사차량이 예천읍내를 거쳐 신청사로 이동하는 길목에서 대규모 환영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1일부터 예천읍~신도청~경북교육청을 왕복하는 시내버스를 1일 5회 정도 운행을 시작하는 등 신도청 시대에 대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도청 신도시에는 지난달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달 말 우방아이유쉘 아파트 800여 세대가 입주하는 등 총 2천여세대의 입주할 예정이다.

이현준 군수는 “경북 신도청 이전은 예천군의 인구증가는 물론, 미래 천년을 열어 갈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개개인의 배타성을 버리고 새로운 신도청 가족이 예천군 호명면에서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