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자전자고 축구부는 오는 26~28일 팔공산 영천 은해사에서`내 꿈은 빛나라` 템플스테이에 참여한다. 포항여자전자고 축구부 템플스테이 동참은 지난해 `나를 찾아가는 행복여행`에 이어 두 번째다. 은해사는 이번 템플스테이에서 고된 훈련과 거듭되는 시합으로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친 선수들에게 참선과 명상, 쉼 등의 프로그램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장 백보금(19)양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산사로의 여행은 꿈을 찾아가는 더 없이 좋은 시간”이라며 “포항여자전자고 축구부 28명은 이번 템플스테이에서 대자연과 교감하고 함께 명상하며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포항여자전자고 축구부는 이번 템플스테이 기간 중 특별프로그램으로 은해사 스님들과 친선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