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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백두대간 황태 미니클러스터` 선정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2-05 02:01 게재일 2016-02-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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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주관 문경·상주시 협력<bR>지자체간 공동연계 모델사업

【예천】 예천군의 `백두대간 황태 미니클러스터 일자리 창출 사업`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6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주민의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지역생활권에서 양질의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복지 서비스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 생활권내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은 예천군이 주관하고 문경시와 상주시가 협력하는 지자체간 공동연계모델사업이다.

지난해 문경시 주관으로 추진 응모한 `으뜸 농·특산물 공동홍보 판매장`에 이어 3개 시·군의 긴밀한 협조와 발 빠른 대응으로 2년 연속 선도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3개 시·군은 지리적으로 황태를 건조하는데 매우 적합한 천혜의 자연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다. 공통으로 보유한 황태가공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활권 내 황태가공 일자리 창출 1천개를 목표로 홍보와 마케팅과 가족사업체 발굴 등 황태가공산업의 클러스터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의 컨설팅을 거쳐 올해 3월에 최종 사업승인이 되면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9억5천900만원 중 국비지원이 80%인 15억6천700원, 도비 1억1천700만원, 3개 지자체가 각각 9천100만원씩 부담해 3년에 걸쳐 추진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2016년도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으로 예천을 비롯한 상주·문경 3개 시군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황태가공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해 예천·상주·문경생활권 `으뜸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 공동 운영`에 이어 안동중추도시생활권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관광일자리 창출사업`이 각각 선정됐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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