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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이달 집회 풍성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2-01 02:01 게재일 2016-02-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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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지역 교회·단체<BR>부흥·수련회·치유집회 등

포항과 경주지역 기독교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2월 들어 부흥회, 수련회, 치유집회, 사랑의 음악회를 잇따라 연다.

이들은 2월 집회를 통해 지역복음화를 다짐하거나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한다.

포항시 청하면 청계교회(담임목사 도대환)는 1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박흥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회를 개최한다.

부흥회는 3일까지 매일 한 차례씩 열리며 박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박 목사는 대구 동행교회 담임목사로 말씀을 통해 팔공산지역 일대를 변화시키고 있다.

포항성지교회(담임목사 이경희)는 3일까지 4일간 제직세미나 겸 치유집회를 연다.

세나에는 세계신유복음선교회장을 지낸 배요한 목사와 이순길 목사(예장중앙강남노회, 세계신유복음선교회 대표회장)가 강사로 나서 특강한다. 배 목사는 20년간 교편을 잡던 중 아내 이순길 목사의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됐다.

배 목사는 아내의 권유로 기도원에서 1개월간 기도를 했고 망가질대로 망가진 몸상태를 회복한 뒤 신학공부를 마치고 아내가 본 환상대로 목회자가 되어 전국을 순회하며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그가 인도하는 집회에는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각종 질병이 치유되는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밀알선교회심장재단(이사장 이정재)은 3일 오후 7시30분 포항흥해중앙교회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가수 `소리엘` 장혁재 나사렛대학교 교수가 출연, 간증과 `낮은 자의 하나님` `나의 예수님` `누군가 넌 위해 기도하네` 등 자신의 대표곡을 들려준다.

장 교수는 CCM 가수로 26장의 음반을 냈다.

경주송림기도원(원장 최경식)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태용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회를 연다.

부흥회는 8일 오후 7시, 9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진행된다.

이 목사는 찬양과 신유의 은사가 있으며, 포항풍성한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목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목요찬양예배를 인도해오고 있다.

엘더아가페봉사회(대표회장 임은하, 상임회장 김종말)는 15일 더-케이 경주호텔에서 교파를 초월한 2천500명의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수련회 및 신년인사회를 가진다.

강사로는 김선규 합동부총회장과 전광훈 전 대신총회장 등이 나선다.

장로들은 대통령과 위정자, 북핵 폐기, 한반도 통일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엘더아가페봉사회는 지난해 5월 경북장로총연합회 회원 중 2천100명으로 등록한 전국 최초 사단법인이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경주지회는 22~23일 지회 회관에서 교회학교 부흥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후 6시40분부터 10시까지 3시간 20분간 이어진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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