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춘양목 명성` 되살린다

郡,국립문화재 보수용 목재 건조장 역점사업 추진
日 큐슈지역 벤치마킹나서 지역경제 활로 모색

▲ 봉화군 연수단이 일본 큐슈 사가현 츄코크 목재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이 올해 역점 사업으로 설정한 농업6차산업 개발에 착수했다.

군은 농업6차 산업 지역개발 시책을 구상하기 위해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일본 큐수지역 일대 성공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문화관광과장 등 13명의 연수단을 꾸려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농업 6차산업과 로컬푸드를 통한 봉화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용역중인 국립문화재 보수용 목재건조장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연수단은 첫 번째 일정으로 일본 큐수 사가현 츄코크 목재공장 이마리 사업소 현장 견학을 했다 이번 목재전문건조장 견학은 군에서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립문화재보수용 목재 전문 건조장 건립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경북도에서 용역중이며, 책임연구원인 충남대학교 강호양 교수 외 1명이 이마리 사업소에서 합류해 사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현재 계획 중인 국립문화재 보수용 목재건조장을 춘양목의 고장인 봉화군에 최적의 사업으로 꼭 성사시켜 지역발전과 산림휴양도시 봉화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