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엽(23·수원시청)과 손영희(24·부산역도연맹)가 대한역도연맹이 선정한 2015년 우수선수로 상을 받았다. 대한역도연맹은 25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두선수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서희엽은 지난해 5월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5㎏급 경기에서 인상 170㎏, 용상 211㎏, 합계 381㎏으로 3개 부문 모두 정상에 올랐다. 손영희는 같은 대회 여자 최중량급(75㎏ 이상)에서 동메달 1개를 땄고, 11월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7위에 올랐다. 신인선수상은 진윤성(21·고양시청)과 김지현(17·경북체고)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