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청년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청년윤일축제는 성가경연대회로 치러졌다.
사동성당 어린이 합창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6개 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열띤 경합을 펼쳐 대상은 삼덕성당 윤일 요한 청년 연합회, 최우수상은 월성성당 Cum Christo, 우수상은 대구대교구 청년국 선택주말, 장려상은 인동성당 미카엘 청년회, 태전성당 청년회가 받았다.
조 대주교는 이윤일 요한 성인에 대해 설명하며 “성가로서 하느님을 찬미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아름답다”면서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더욱 성숙해지고 가까워졌을 것이라 생각하며 결과보다는 함께 하며 하느님을 찬양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오늘의 이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여 앞으로 신앙생활을 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