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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열정으로 포항 새 미래 만들자”

임재현·이바름기자
등록일 2016-01-18 02:01 게재일 2016-01-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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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최 9회 재경포항인 신년교례회<br> 김무성 대표 등 300여명 참석 `대성황`
▲ 경북매일신문이 주최한`2016 재경 포항 향우인 신년교례회`가 지난 15일 오후 7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강석호·박명재 국회의원,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내정자, 허화평 미래한국재단 이사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출향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이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축배를 들고 있다. /이용선기자

포항인들의 한 해 다짐과 우의를 나누는 `2016 재경 포항향우인 신년교례회`가 지난 15일 오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큰 성황 속에 열렸다.

<관련기사 3면> 경북매일신문이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신년교례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강석호·박명재 국회의원,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내정자, 허화평 미래한국재단 이사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과 안병국 의원,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사장은 인사말에서“포항에서 태어나거나 늘 고향을 마음에 중심으로 두고 살아오신 재경포항인들을 환영한다”며 “새해 무사 무탈하시고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소망드린다”고 기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포항 발전은 여러 향우회원들의 몸과 마음의 참여가 한데 모여 이룬 성과”라며 “출향인사들의 물심양면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더욱 발전하는 포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포항인들의 고향사랑을 확인하고, 포항 중흥의 기회가 되는 자리인 것 같아 더웃 뜻깊다”며 “원숭이해니 만큼 원숭이의 지혜를 빌려 올 한해 건승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향우인들의 따뜻한 인사도 이어졌다. “올해도 과메기 얻어먹으러 왔습니다”라는 정다운 말로 새해 첫 인사말을 연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고향 행사지만 국회의원이 죄인인 것 같아 참석이 부담스러웠다”며 “바로 어제 국민들께 약속한 대로 정당 민주주의 확립을 위한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 드리는 공천룰을 확정시켰다”고 강조하고 현재 국회선진화법으로 인해 여당이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 현실인 만큼 이 법의 개정을 통해 국가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치에 큰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명재 국회의원은 “포항을 떠나있는 향우인들의 포항발전에 대한 사랑·열정이 포항발전을 위한 원심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포항을 지키며 지역 발전에 앞장선 공직자 와 53만 시민들의 사랑이 구심력으로 작용해 포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강석호 국회의원은“포항에서 도의원과 시의원으로서 정치를 배웠다”면서 “앞으로도 박근혜 대통령·김무성 대표와 함께 울진·영덕·봉화·영양군의 발전을 중심에 두고 제 고향을 위해서도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시에서 근무할 때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했던 포항인들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서 반갑다”며 “도청 이전지가 포항과 지리적으로 불편한 만큼 상주-영덕 고속도로, 상주-영천 고속도로, 포항·안동 국도 등의 도로 계획을 통해 포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본사가 지난 2008년 처음 개최한 재경 포항인 신년교례회는 올해 9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2014년말 개관한 포항학숙의 대학생들이 처음으로 대거 참석해 지역 인재 양성을 포함한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임재현·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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