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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GS칼텍스 꺾고 4연패 탈출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6-01-14 02:01 게재일 2016-01-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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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헤일리 스펠만의 결정력과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GS칼텍스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KGC인삼공사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5-23 30-28 23-25 25-19)로 제압했다.

4연패 사슬을 끊은 KGC인삼공사(3승 17패·승점 11)는 올 시즌 3번째 승리를 낚음과 동시에 20경기 만에 승점을 두자릿수로 끌어올렸다.

이에 반해 5위 GS칼텍스는 최하위 KGC인삼공사에도 덜미를 잡히며 3연패에 빠졌다.

신장 198㎝로 V리그 여자부 최장신 공격수인 헤일리의 결정력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팔까지 긴 헤일리는 서브 리시브가 뒷받침되자 타점 높은 스파이크로 상대 코트를 맹폭했다. 헤일리는 43점에 공격 성공률은 38.83%를 찍었다.

이에 반해 GS칼텍스는 상대와 접전을 벌이고도 마지막 매듭을 지어줄 공격수가 없었다. 결정적인 고비마다 나온 범실도 완패의 빌미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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