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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신예 작가 등용문으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1-13 02:01 게재일 2016-01-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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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 등<BR>동문·학생 대거 당선 주목받아
▲ 2015학년도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입학식 모습. /동리목월문학관 제공

경주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동문·재학생들이 전국 주요 일간지가 실시한 `2016 신춘문예`에 대거 당선되는 성과를 거둬 예비 작가의 문단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변희수씨는 시 `의자가 있는 골목 - 李箱에게`로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로 선정됐고 , 류현서씨는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수필 `물미장`을 응모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강이라씨는 소설 `쥐`로 국제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됐다.

이밖에도 재학생 박순태씨가 제6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금상을 수상했으며, 23명의 동문·재학생이 문학잡지 신인상과 전국문예대전 등에서 수상했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동문·재학생들은 지난해에도 2015년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문서정씨가 불교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응모, 당선했으며, 정정화씨가 농민신문과 경남신문에 잇따라 당선했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장윤익 학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특강 강사진의 알찬 수업으로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이제 한국문예 교육의 산실이 되는 중요 교육기관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면서 “그동안 수준 높은 문인들을 배출해 한국 문단과 경주시민 및 인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주목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지난 2007년 창작대학 출범 이후 소설과 수필창작을 공부하는 동리 입문반·연구반, 시 창작을 배우는 목월 입문반·연구반 등 현재까지 1천2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오는 2월13일 2016 학년도 개강을 앞두고 있는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현재 신입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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