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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불교국가 `네팔 문화체험`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1-07 02:01 게재일 2016-01-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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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지진피해 승원 복구 등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경주 불국사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불교국가 네팔의 문화를 체험하고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불국사는 해외구조단체 젊은부처들이 주관하는 `청소년이 간다, 지구촌 평화기행 2016 : 네팔`프로그램을 전주참좋은우리절과 함께 후원하며 지역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이 행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지구촌 평화기행은 6~13일 7박8일간 지진으로 폐허가 된 네팔 카트만두 동북지역 돌라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돌라카 지역 초등학생 대상 예체능 수업봉사, 중고등학생과 문화교류, 지진피해 비구니승원 복구 자원봉사, 네팔 친구집 홈스테이, 트레킹 체험 등의 시간을 갖는다.

불국사 포교국장 탄경 스님은 “청소년들이 지구촌의 평화와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남을 도와 세상의 빛이 되는 노력이 행복함을 느끼는 보람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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