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 `체조인의 밤` 행사서 시상
대한체조협회는 최근 상벌위원회와 이사회를 차례로 열어 올해 한국 체조를 빛낸 최우수선수로 손연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손연재는 올해 7월 광주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그에 앞서 6월 제천 아시아선수권에서도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건손연재는 이로써 2년 연속 한국 체조를 가장 빛낸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도마의 신` 양학선(23·수원시청)이 4년 연속으로 최우수 체조 선수로 선정됐다.
협회는 손연재를 포함해 총 55명의 부문별 유공자를 선정해 내년 1월 29일에 열리는 `체조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중에는 국가대표 유망주인 박민수(한양대), 김채연(서울체육고) 등이 포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