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는 인삼공사 꺾고 3연승
최근 7연패를 당한 케이티는 12승20패가 되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원주 동부(18승14패)와 승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케이티의 이날 상대는 애런 헤인즈의 부상 공백으로 최근 8경기에서 1승7패로 부진한 오리온이었다.
그러나 오리온은 헤인즈의 일시 대체 선수로 뛰는 제스퍼 존슨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8점으로 제 몫을 했고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조 잭슨도 23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한때 33점 차까지 앞서며 대승을 거뒀다.
케이티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3쿼터 후반부터 계속 전면 강압 수비를 펼치며오리온을 압박했으나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케이티에서는 김현민이 18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으다. 하지만 이 가운데12점이 승부가 갈린 4쿼터에 나왔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8점 이하 득점에 그치는 등공격 난조에 시달렸다.
원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동부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87-82로 꺾고 최근 3연승을 내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