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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대상 유언비어 유포 3명 검찰, 구속영장 청구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5-12-21 02:01 게재일 2015-12-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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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에 대한 유언비어를 최초로 퍼뜨린 유포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오자성)은 지난 18일 박 의원의 가족사를 왜곡해 이를 SNS 등에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60)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월 초 SNS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박 의원의 가족사 등과 관련된 내용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 등의 SNS 사용기록을 역추적해 이들이 루머를 최초 작성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악의적인 글을 작성·유포해 당사자의 명예가 심각한 피해를 입어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1일 열린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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