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 유공자 시상식
경북도체육회는 17일 오후 2시 대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제96회 전국체전 유공자 시상식 및 경상북도체육인 한마음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 단장인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단위 기관단체장, 도의원, 이·감사, 원로체육인, 경기단체, 시·군체육회 입상지도자 및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미래를 향한 신도청시대 개막 및 체육 성과`를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강원 전국체전에서 경북의 명예를 드높인 종합입상경기단체 및 성취단체, 한국신기록 수립자와 다년패, 입상지도자, 선수, 입상소속 단체장과 후원단체, 기관 특별표창 등 유공자 시상, 도지사 인사말,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도 우리 도가 강원 전국체전에서 종합 5위의 값진 성과를 달성한 것은 선수들이 평소 피땀 흘린 노력과 지도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들을 격려하고 “2016년 신도청 시대가 개막이 되는만큼 우리 경상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가 열정을 모아주고, 내년도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리 경북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