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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號 오늘부터 울산 전지훈련… 권창훈·류승우 합류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12-17 02:01 게재일 2015-12-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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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목표로 출범한 신태용호가 17일부터 시작하는 울산 전지훈련에 참가할 29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서귀포 전훈에 참가하지 못한 권창훈(수원)과 `유럽파` 류승우(레버쿠젠)의 합류가 눈에 띈다.

신태용 U-22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권창훈과 류승우를 필두로 국내파와 유럽파를 아우른 29명의 울산 전훈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울산에서 소집되는 선수들은 지난 15일까지 진행됐던 서귀포 전훈에 참가한 32명보다 3명이 줄었다.

애초 25명만 뽑으려고 했지만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하고 서귀포 전훈에 참가했던 선수 가운데 일부를 더 지켜보기 위해 인원을 늘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슈틸리케호와 신태용호에서 모두 활약하는 `핵심 미드필더` 권창훈이다. 권창훈은 무릎이 좋지 않아 서귀포 전훈에 빠졌지만 울산 전훈부터합류하게 됐다.

여기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는 류승우를 필두로 지언학(알코르콘),최경록(장트파울리), 황문기(아카데미카), 정충근(낭트) 등 해외파 선수들이 추가됐다. 미드필더 황문기와 공격수 정충근은 이번이 첫 합류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26일까지 울산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최종 23명을 골라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을 겸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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