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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인들 사랑의 연탄 나눔 “훈훈하네”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12-17 02:01 게재일 2015-12-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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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신태용 감독 등 봉사활동
▲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에서 열린 `KFA(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누기 연탄나눔 봉사활동`에서 이재성 선수의 지게에 연탄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축구계에서 활약한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탄을 나르며 봉사활동을 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등은 16일 오후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서 열린 `축구사랑나누기 봉사활동`에 참가,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자리에서 “도움을 필요로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연말 연탄배달 행사에 두번째로 참가했다.

한국의 여자 월드컵 16강행을 이끈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수원FC의 클래식(1부리그) 승격 신화를 쓴 조덕제 감독도 행사에 동참했다.

또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이재성(전북),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부산), 성남FC의 선전을 이끈 황의조, 첼시 레이디스의 골잡이 지소연,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 장결희도 연탄을 나르며 뜻을 보탰다.

104마을은 주로 독거노인과 조손가족 등으로 구성된 600여 가구가 거주하는 곳으로 대부분 연탄을 연료로 겨울을 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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