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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앙교회, 연탄나눔 `이웃사랑 실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12-10 02:01 게재일 2015-12-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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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장 기탁… 7천장 배달
▲ 포항중앙교회 교인들이 지난 8일 연탄 7천장을 어려운 이웃에 배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지난 8일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포항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중 7천장은 포항지역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배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포항중앙교회 목회자, 교인 등 150여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송도동, 양학동, 용흥동, 죽도동, 중앙동 등 저소득층 31가정에 7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손병렬 목사는 “예수님이 낮은 곳으로 임하신 것처럼 `임마누엘`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연탄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난방비 걱정 없이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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