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북에는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방북단장을 맡은 김희중 대주교와 부단장 김운회 주교와 위원인 조환길 대주교, 이기헌 주교, 박현동 아빠스와 함께 실무단장을 맡은 김준철 신부(주교회의 사무처장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와 주교회의 사무처 신부들, 주교들을 수행하는 교구 신부들과 주교회의 실무진을 포함해 총 17명이 함께 했다.
방북단은 평양 시내의 평양양로원과 평양애육원(유치원과 유아원)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평양 장충성당에서 70여명의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또한 주교회의 사무처의 실무진은 방북단 주교들의 위임을 받아 조선가톨릭교협회 관계자들과 신자 교류협력에 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