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여선 소설·문정희 시집 수상
이번 동리목월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의 시인과 소설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출판된 단행본 작품을 엄선해 지난 10월 22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동리문학상은 장편소설 `토우의 집`을 발표한 권여선 소설가가, 8회째를 맞는 목월문학상은 시집 `응`을 펴낸 문정희 시인이 수상했다.
권여선 소설가는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받으면서 등단해 이상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정희 시인은 1969년 월간문학 시 `불면`, `하늘`이 당선돼 등단해 2015년 제4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문학부문과 2013년 제10회 육사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