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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상황근무 돌입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5-12-04 02:01 게재일 2015-12-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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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내년 3월 중순까지 운영
▲ 봉화군은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상황근무에 돌입하고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은 겨울철 효율적 재난대책 추진을 위해 1일부터 2016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상황근무에 돌입한다.

군은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30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기간으로 정해 겨울철 사전대비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신속한 상황관리체계 구축과 표준화된 비상대응계획 수립, 제설장비와 자재의 적절한 배치 등 겨울철 재난예방대책을 추진해 왔다.

군은 1일부터 본격적으로 겨울철 재난대비 상황근무에 들어가 평상시 주간에는 안전건설과, 야간에는 당직실 주관으로 즉각적 재난상황관리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한다.

기상특보발효 시 재난상황실은 상황총괄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긴급통신지원반 등 협업기능별 13개 반이 즉각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각 실과소 및 읍면에서도 최대 1/2명이 근무에 임해 선제적 재난대응 및 복구 작업에 나선다.

군은 또 덤프트럭 7대와 로더 1대, 굴삭기 2대, 그레이더 2대의 제설장비를 비롯해 염화칼슘 25t, 소금 156t을 확보해 읍면 및 제설 취약구간에 전진배치를 해놓은 상태다.

또한, 읍면 마을제설반에 총 204개의 트랙터부착 제설삽날을 제공해 폭설 시 제설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승환 안전건설과장은 “올겨울은 슈퍼 엘리뇨 현상에 의한 기상이변으로 예년보다 강한 폭설이 예고되고 있다”며 “겨울철 재해로부터 군민의 귀중한 생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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