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
<사진> `봉화 산타마을`은 산타할아버지들이 직접 캐럴송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산타눈썰매장, 얼음썰매장을 비롯한 산타레일바이크, 산타당나귀 꽃마차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해 겨울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루돌프사슴코, 산타이글루, 산타시네마, 초대형 풍차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곤드레밥과 메밀부침 등 겨울 별미를 준비해 허기진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먹거리 코너도 마련됐다.
특히, 야외에서 썰매를 타며 즐기는 군고구마를 비롯한 군밤, 찰옥수수 등과 함께 장작불체험, 팽이체험 등 동심을 자극하는 콘텐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
산타마을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대표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시발역`이 있는 마을로 낙동강 상류의 협곡 비경을 감상하면서 트래킹하는 낙동강세평하늘길(분천역~승부역, 12km)과 함께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겨울 58일간 운영한 산타마을에는 임시열차 95회 등 총 11만 명이 다녀갔다.
봉화군 관계자는 “산타마을을 통해 올 겨울철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분천역을 방문할 것”이라며 “산골오지 봉화군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활용해 계절별, 테마별 다양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