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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마지막 빅매치` 골프 여제 가린다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5-11-12 02:01 게재일 2015-11-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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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br>내일 전인지·박성현 등 총출동
▲ 11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에서 열린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015` 공식 포토콜 행사에서 올해 KLPGA투어 대회 우승자 김민선5(왼쪽 위부터), 하민송, 고진영, 이정은5, 김보경, 박성현, 김혜윤, 이정민, 조윤지, 오지현, 전인지, 안신애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015`가 13일 용인 레이크사이드CC에서 열린다.

총 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의 이번 대회에는 5승의 전인지를 비롯 박성현, 이정민, 고진영, 조윤지, 김민선, 김혜윤, 김보경 등이 출전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미국 LPGA진출을 선언한 전인지는 몸이 완전치 않지만 국내 팬들에게 고별인사를 전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올 시즌 5승을 거둔 전인지가 부상을 딛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경우 대회 2연패와 함께 2008년 서희경(6승) 이후 7년만에 시즌 6승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현재 랭킹 2위인 이정민의 선전도 기대된다. 이정민으로서는 전반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후반기 들어 계속 우승 언저리에서 고배를 마셨기 때문에 이번대회에 사실상 마지막 승부를 건다.

최고 루키자리다툼도 치열할 전망이다.

박지영이 1위, 김예진이 2위를 기록중인데, 둘다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예진이 우승을 하더라도 박지영이 21위 이내에 들면 박지영이 신인왕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 대상포인트 3위에 올라있는 김해림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다 잡았던 첫 우승의 기회를 놓쳤던 분풀이를 이번 대회에서 하겠다며 다짐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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