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최진철 U-17 대표팀 감독의 포항스틸러스 감독 내정설에 대해 부인했다.
10일 국내 한 스포츠 전문지는 황선홍 감독의 후임으로 최진철 감독이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포항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언론에 보도된 최진철 U-17 대표팀 감독은 포항스틸러스의 차기 감독으로 검토 중인 다수의 후보자 중 한 사람이지만, 아직 그 누구도 접촉한 바 없으며 결정된 사항도 전혀 없다”고 내정설을 부인했다.
이어 포항구단은 “오는 29일 마지막 리그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시즌에 전념하고,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신임감독 선정을 위한 프로세스에 돌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