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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측근에게 1억 받은 前 경찰관 구속기소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11-11 02:01 게재일 2015-11-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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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58)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10일 조씨 측근인 강태용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으로 정모(40) 전 경사를 구속기소했다.

정씨는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던 2007년 8월 대구 동구에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을 개업하며 강씨 측에서 1억원을 받은 혐의다.

정씨는 검찰 수사에서 또 다른 조씨 측근 한테서 금품을 받고 편의를 봐준 사실도 드러났다. 정씨는 이번 수사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조씨 핵심 인물을 도와 주고 현금 100만원을 받아 챙긴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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