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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선수단의 값진 땀방울 지역체육 위상 드높여”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11-10 02:01 게재일 2015-11-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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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출전 선수·지도자 환영식
▲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을 펼친 포항시 선수단에 대한 환영식이 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전국체전 입상 포항시 선수 및 지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포항시체육회 제공
강원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펼친 포항시 선수단에 대한 환영식이 9일 열렸다.

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이날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16~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 포항시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체육회 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 입상 선수, 지도자 및 체육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성적보고, 입상선수 메달 수여 및 지도자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육상 등 23개 종목 238명이 참가해 유도 등 7개 종목에서 금메달 11개를, 육상 등 7개 종목에서 은메달 14개, 레슬링 등 6개 종목에서 동메달 16개 등 모두 41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북의 종합 5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포항시청 김경애 선수는 육상 여일반부 창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 포항해양과학고 이지예 선수는 역도 여고부 58kg급 합계·인상에서 2관왕과 용상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는 등 포항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강덕 포항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시가 거둔 쾌거는 선수와 지도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피땀 어린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북을 대표하는 스포츠선진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선수와 지도자가 오직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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