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금진욱씨 500만원 기부
9일 영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사회적 기업인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런투유` 설립자인 김태우(30) 대표와 금진욱(29) 이사가 영남대 총장실을 찾아 대학 발전기금 500만원을 노석균 총장에게 전달했다.
<사진> 2013년과 2014년 독도수호기금과 학교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000만원과 500만원을 각각 기탁한데 이어 세 번째다.
김태우 대표는 “많지 않은 돈이지만, 모교가 발전하고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노석균 총장은 “모교 총학생회장 출신들이 학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꾸준히 찾아와줘 정말 고맙다”며 “사회 초년생들이 기부한 소중한 돈인 만큼 학교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에 기탁한 500만원을 영남대 독도연구소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