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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곽윤기 쇼트트랙 금빛질주 세계선수권 남녀 1천500m 금메달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11-09 02:01 게재일 2015-11-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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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부 종합우승에 빛나는 최민정(서현고)이 20150-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5초27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또 1차 대회 여자 1,500m 우승자인 심석희(세화여고)는 최민정에 0.18초 뒤지는 2분35초458로 은메달을 따내 한국 여자 선수들이 사이 좋게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태극낭자들의 금빛 질주는 남자부로 이어졌다.

`베테랑` 곽윤기(고양시청)는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3초607로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2분13초855)를 0.248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로 곽윤기는 1차 대회에 이어 1,500m 종목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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