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와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조 1, 2위 안에 들면 B조(홍콩,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이란) 1, 2위 팀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우승팀 한 팀에만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2~4위 팀은 다른 대륙 팀들과 패자부활전을 펼쳐 또 한 번 올림픽 출전권을 노릴 수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국내 합숙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3일 오후 홍콩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펼치고 있다.
대표팀은 7일 조별 예선 대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 8일 오전에는 싱가포르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8일 오후 진행된다.
9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럭비는 남자와 여자 7인제로 진행된다.
◇ 남자 럭비 대표팀 명단
△ 감독=서천오 △ 코치=지영기 △ 트레이너=김현민△ 선수=장석환, 유준홍, 장성민, 임동건(이상 국군체육부대), 차성균(포스코건설), 김광민(한국전력), 장용흥, 장정민(이상 연세대), 류재혁, 이진규(이상 고려대), 한동훈(경희대), 이석균(대한럭비협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