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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글로벌융합전공` 신설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5-11-04 02:01 게재일 2015-11-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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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 대상
▲ `학생중심 자기설계형 다학제 융복합 전공신설을 통한 창의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신설된 한동대 글로벌융합전공 수업 장면.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중심 자기설계형 전공인 글로벌융합전공(GCS, Global Convergence Studies)을 신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동대는 학생 스스로가 교육과정을 구성해 대학의 심의를 받은 후 이수하는 전공인 글로벌융합전공을 이번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신설·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설을 계기로 기존 100% 영어강의로 운영되는 국제경영, 국제법, 정보기술 등 3개 전공 이외에도 외국인 학생들의 다양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킬 전공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이수를 원하는 학생은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신청서를 창의융합교육원 학부에 제출하면 된다.

학생들은 제2전공(33학점) 또는 제1전공(66학점) 중에 선택해 이수가 가능하다.

전공 교과목은 △교내 개설 교과목 △국내외 교류대학 교과목 △온라인공개강좌(MOOC) 개설 교과목 등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전공명도 스스로 정할 수 있다.

방청록 교무처장은 “이번에 신설된 글로벌융합전공으로 외국학생들이 좀 더 쉽고 다양하게 맞춤 전공을 설계하고 이수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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