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대상 등 3관왕 수상
대경대의 대상작품 `빨간시`는 일제강점기때 위안부로 끌려갔다가 돌아온 한 할머니의 파란만장한 삶을 눈물겹게 그려낸 작품으로 환상적인 연출과 할머니 역의 윤슬기 학생의 뛰어나고 집중력있는 연기력, 그리고 다른 배역들의 앙상블이 조화롭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건표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거창 전국대학연극제는 서울의 서일대학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를 비롯한 전국에서 11개 대학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내년에는 거창세계대학연극제로 확대될 계획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