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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골프연합회 실력도 선행도 으뜸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11-02 02:01 게재일 2015-11-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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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우승<br>상금·기금 350만원 기부도
▲ 지난달 29일 상주 뉴스프링빌CC에서 열린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항시선수단이 우승을 자축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생활체육회 제공

포항시골프연합회(이하 포항)가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골프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포항은 지난달 29일 상주 뉴스프링빌CC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영천시와 안동시를 따돌리고 시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기영(60), 윤도원(52), 유일만(47), 여경희(50·여)씨로 구성된 포항은 3명의 타수를 합산하는 대회 방식에 따라 212타를 기록해 준우승 영천(228타)을 9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위는 안동시(223타)가 차지했다.

특히, 포항시골프연합회 우승의 일등공신인 유일만씨는 68타를 쳐, 메달리스트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우승으로 포항시골프연합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포항시골프연합회는 우승상금과 천기화 포항시골프연합회장이 출연한 300만원 등 모두 350만원을 포은중앙도서관 도서모으기 선금으로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다.

한편, 군부에서는 봉화군이 종합 우승, 예천군 준우승, 성주군이 3위를 차지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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