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유나이티드 축구클럽이 지난 10월 30일 남구 오천 클럽사무실에서 60대 창단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구도시 포항에서 첫 60대 축구클럽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 유나이티드 축구클럽(회장 한인환)은 지난달 30일 남구 오천 클럽사무실에서 60대 창단식을 가졌다. 60대 회원 24명으로 구성된 포항 유나이티드는 향후 공식대회 출전을 알렸다.
이날 한인환 회장은 “나이가 든 만큼 승부보다는 즐기는 축구를 하자”며 “건강도 챙기고 선후배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명문클럽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유나이티드는 포항지역 각종 클럽대항 축구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20대부터 60대까지 총 회원 120명을 보유한 명문클럽이다.
/김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