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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합기도 최강자들 기량 겨뤄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10-29 02:01 게재일 2015-10-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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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장기 전국대회 개최
전국 합기도 고수들이 포항에 모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포항시장기 생활체육 전국합기도대회 및 국제교류전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포항체육관에서 열린다.

포항시합기도연합회가 주최·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등 전국 10개 시·도 43개 클럽의 초·중·고·대학 및 동호인 1천1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아체특별자치주 왕일행단과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이 참여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민간 외교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종목은 대련, 개인술기경연, 단체연무부 등으로 진행되며, 유치부와 초·중·고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각 종목 부별 입상자와 단체 1~3위팀은 트로피와 상장, 메달이 주어지며 클럽별 1~3위는 상장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개회식은 31일 오전 11시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국민생활체육 전국합기도 연합회 유상호 고문을 비롯한 전국시도 연합회장, 경북도의원, 포항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포항시합기도연합회 김호근 회장은 “합기도는 내공의 힘과 다양한 술기와 도구를 사용해 고루 수련하는 종합 무예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운동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시 홍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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