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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경북도, 목표넘어 4위 가자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10-22 02:01 게재일 2015-10-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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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서울과 283점 차<br>오늘 마지막 날 축구·야구 등 단체결승 남겨둬 역전 가능성도

경북도가 종반에 접어든 전국체전에서 목표 달성을 넘어 4위까지 넘보고 있다.

21일 오후 5시 40분 기준, 경북은 금메달 68개, 은메달 76개, 동메달 95개를 획득, 총득점 2만9천646점으로 경기, 경남, 강원, 서울에 이어 종합 5위를 유지했다.

6위 충남에 총득점 3천여점을 앞선 경북은 당초 목표인 5위 달성이 유력해졌다. 여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축구, 야구 등 단체전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는 경북은 내심 4위까지 기대하고 있다. 4위 서울(총득점 2만9천929점)과의 총득점 차이는 불과 283점으로 순위 역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회 마지막 날 4위 자리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1일 경북선수단은 금4, 은17, 동12개 등 모두 33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경북관광고는 이날 오후 강릉 강북테니스장에서 열린 정구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안성여고(경기)를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김정혜(경북도청)는 이날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 일반부 자유형100m 결승에서 55초6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를 석권한 김정혜는 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지현(경북체고 1년)는 역도 여고부 75kg급 이상에 출전해 용상 133kg(1위), 인상 110kg(2위)을 들어 올려 합계 243kg(1위)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마지날인 22일 경북은 축구 남자 일반부, 야구 일반부, 농구 여자 일반부, 럭비 남자 일반부, 탁구 남자 대학부·일반부 등 단체전 6경기를 갖는다. 또 수영, 사이클, 레슬링, 태권도, 카누, 골프 등 개인경기 6종목에서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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