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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축구 유망주 9명 내년 프로行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10-15 02:01 게재일 2015-10-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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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축구 유망주 9명이 대학을 거치지 않고 내년에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고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올해 신인 선발에서 K리그각 구단이 총 144명의 유망주를 우선 지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인은 우선 지명과 자유 선발로 각 구단의 지명을 받는데, 고교 등 K리그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선수는 해당 구단에 우선 지명으로 입단한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2개 팀은 총 106명을 지명했다. 포항·전남·대전·광주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10명)·전북·부산(각 9명)·울산(8명)·수원·인천(각 7명)·서울·성남(각 6명) 순이었다.

챌린지(2부리그) 구단은 8팀이 38명을 우선 지명했다. 충주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안양(7명)·경남·상주(각 6명)·강원(5명)·대구(3명)·안산·부천(각 1명)씩을 지명했다.

올해 우선 지명을 받은 144명 중 9명은 내년 프로에 직행한다. 한국 18세 이하(U-18) 대표팀의 김건웅(울산 현대고)은 울산, U-18 대표팀에서 뛰었던 우찬양과 김로만(포항제철고)은 포항, 한찬희(광양제철고)는 전남 유니폼을 입고 클래식에서 뛴다.

챌린지에서는 박현우(진주고)가 경남 소속으로 유일하게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 무대를 밟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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