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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모의평가 문제 풀며 실제 시험시간 맞춰 감각 유지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10-15 02:01 게재일 2015-10-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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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무리 학습전략 이렇게<BR>EBS 출제 경향 꼼꼼히 분석<BR>오답 노트로 효율적 공부를<BR>시험일까지 건강관리 철저히
▲ 다음달 12일 치러지는 2016학년도 수능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이 조급함을 느끼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시험을 치러야한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전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점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북매일신문 자료사진

다음달 12일 치러지는 2016학년도 수능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수험생들이 조급함을 느끼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시험을 치러야한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전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점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 송원학원측에서 조언하는 막판 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 익숙한 책으로 취약부분 공략

남은 기간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알려고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좀 더 완벽하게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방대한 양의 새로운 문제를 풀려고 하기 보다는 가장 많이 봤던 익숙한 책으로 취약 단원의 기본개념을 다지는 것이 좋다. 취약부분을 공략할 때에는 영역별로 다시 한번 보충이 필요한 단원을 중심으로 보고, 단원의 내용과 문제는 아는 것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해당 내용만 가볍게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효율적이다.

△ 오답노트 정리와 확인 필수

짧은 시간동안 효율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오답노트가 필수. 새로운 교재를 사서 문제를 풀게 되면 모르는 문제를 새롭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문제를 또다시 풀면서 시간을 낭비할 수 있고, 새로운 문제를 풀었다고 하더라도 틀린 것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다면 수능에서 정답을 맞히지 못하게 된다. 제대로 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오답노트를 보면서 틀렸던 문제를 모두 아는 문제로 만들어야한다.

△ EBS 문제 풀이가 중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은 무엇보다 EBS 문제 풀이가 중요한 시점이다. 올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나온 EBS 연계 문제와 출제경향을 꼼꼼히 분석하면서, 유형을 익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 EBS 교재의 문제 자체를 학습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수능에 자주 나오는 유형별 학습과 시중 교재에서 다루어지는 어법·영어문법과 어휘적 요소·영어단어를 꾸준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 실전처럼 시험 준비해야

수험생들은 긴 시간 시험을 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집중력이 흐려질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 공부를 할 때도 시험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기출문제를 풀면서 연습을 해야 한다. 실제시험에서 시간이 부족해 문제를 다 풀지 못하거나 점심을 먹고 집중력이 약해져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신체리듬을 수능에 최적화하기 위해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 컨디션 조절이 시험 좌우

시험 날짜가 다가오면 점점 초조해지고 불안해져 밤늦게까지 무리하게 공부를 하게 되어 다음날 집중력이 낮아져 학습의 효율성이 오히려 떨어진다. 지금 책을 봐서 한 문제라도 더 맞히려고 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수능은 내신과 다르기 때문에 벼락치기로 성공하기 힘들다. 시험 전 무리하게 공부를 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다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시험 당일 긴장하지 않게 강한 멘탈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시험 준비에 임해야 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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